시바스브라더스의 슈퍼프리미엄급 위스키 `로얄살루트'가 올해 국제주류품평회(IWSC)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블렌디드 위스키' 상을 받았다고 페르노리카코리아가 26일 밝혔다. 로얄 살루트는 지난 1953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 때 헌정된 스카치 위스키이며, '왕에게 바치는 예포'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IWSC는 1969년 처음 열린 주류 경진대회로 블라인드 시음과 화학적 분석 등을통해 주종별 최우수상과 금.은.동상을 선정하는데, 올해에는 세계 50개국에서 5천여종의 주류 제품이 출품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che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