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보건대학원은 26일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민간 의료보험의 발전방향과 정책과제'란 주제로 제1회 자유의료포럼을 열었다.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김원중 인제대 보건행정학부 교수는 "현행 국민건강보험은 보장성이 불충분하며 재정문제로 획기적인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국민의료비의 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민간의료보험의 역할을 확대해 부분적으로 국민건강보험을 대체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