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26일 오전 11시 임시 이사회를 열어 집행 임원 수를 현행 9명에서 8명으로 축소하고 기존 임원들은 박찬일(朴燦一.55) 기획재무본부 부행장 외에 모두 교체했다. 조흥은행은 외부인사로 김재유(49) 전 서울은행 상무를 영입하고 내부에서 개인고객본부 채홍희(蔡鴻熙.54.현 강서지역본부장), 기업고객본부 원문상(元文常.55.현강남지역본부장), 자금국제본부 이재준(李在俊.51.현 제주지점장), 상품본부 카드사업본부 장정우(張正雨.50.현 신천동지점장), 종합금융본부 오용욱(吳用旭.51.현 신탁업무부장), 운영지원본부 정광엽(鄭廣燁.55.현 영업부장)씨를 각각 임원(부행장)으로 승진시켰다. 임원급인 지역본부장의 경우 백남학 상무를 충북지역본부장으로, 최원석 상무를 강원지역본부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