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2일 직원들의 애사심과 근무 효율을높이기 위한 직원 만족 경영의 일환으로 근속 15년 이상 퇴직 직원의 대학생 자녀가운데 성적 우수자를 선발, 장학금을 매학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태평로 본점 20층 소강당에서 1차로 28명을 선발, 2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장학생 지급 대상을 5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퇴직 자녀 장학금 지급은 고객 만족과 직원 만족 경영이라는 열린 경영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한 것"이라며 "직원들의 회사와 업무에 대한 충실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