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8일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요구하는노동조합의 부분파업으로 화성공장을 포함한 전 사업장에서 조업차질을 빚고 있다고밝혔다. 회사측은 이날 조업중단 시간이 주간과 야간 각 2시간씩 모두 4시간이며, 9일에도 파업으로 8시간의 조업중단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아차 노조는 주 5일 근무 쟁취, 임금 11.1% 인상,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개선등을 놓고 사측과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되자 지난달 23일부터 분규상태에 들어갔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