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8일 상품권처럼 쓸 수 있는 충전식선불카드 `하나 BC 기프트 카드'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무기명이기 때문에 상품권과 용도가 같으면서도 신용카드처럼 카드가맹점에서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잃어버렸을 경우 신고하면 부정사용을 막을 수 있다고 하나은행은 말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5만원,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 5가지 종류이며 3차례까지 충전할 수 있고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현금은 물론 하나은행 BC카드로도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