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화장품 브랜드인 로레알 파리는 국내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씨가 제안한 색상을 이용해 한국 여성을 위한 `아쿠아델리스' 립스틱 2종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김씨가 제안한 색상은 `엑조틱 레드'와 `주얼리 브라운'으로, 8시간 동안 같은색상으로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로레알 파리는 김씨가 개발한 색상으로 립스틱 1종을 내년 봄에 추가 출시한 뒤반응이 좋으면 국내 여성만을 위한 계절별 립스틱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 로레알 파리 관계자는 "한국 여성은 유럽 등의 여성들보다 화장품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제안한 색상으로 제품을 만들었다"고말했다. 가격은 색상별로 1만8천원선.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