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의 행장후보가 홍칠선 행장대행(57),이강륭 전 부행장(60),최동수 전 부행장(57) 등 3명으로 좁혀졌다. 조흥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6일 조선호텔에서 회의를 열어 헤드헌터사로부터 추천받은 7명의 행장후보를 놓고 심사한 결과 이들 3명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행추위는 7일 오전 다시 모여 신임 행장을 단독 추천할 예정이다. 조흥은행은 7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임시이사회에서 △신임행장 승인 △임시 주주총회(25일 예정) 소집 및 안건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기존 이사진 개편 등을 단행할 방침이다. 이 전 부행장은 현재 조흥투신운용 고문으로,최 전 부행장은 한샘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