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장단이 해외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백우현 사장과 디지털 디스플레이 앤 미디어(DDM) 사업본부 우남균 사장은 최근 미국 MIT대와 스탠퍼드대 유학생들과 미국 현지에서 잇따라 간담회를 갖는 등 핵심인재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LG전자 북미 '핵심인재 확보 전담반'이 선발한 전기·전자 분야 석·박사 과정생 60여명이 참석했다. 백 사장과 우 사장은 이 자리에서 LG전자의 비전과 조직문화,인재 및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계획 등을 설명하고 최근의 디지털 기술 흐름에 대해 참석자들과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백 사장은 "2만달러 시대로 진입하는 성장 엔진은 우수인재 확보에 있다"며 "LG전자는 우수한 인재들이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지식을 쌓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 사장도 "기술과 제품,기업문화 등 모든 면에서 리더십을 갖춘 디지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인재"라며 우수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LG전자는 최근 해외 유학생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인도 등의 현지 우수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역별 대학별 산학 장학생을 선발,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향후 중국 내 거점 법인들에 투입할 계획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