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가 조흥은행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상환우선주의 배당률이 연 6.6∼7.5%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지주가 발행하는 상환우선주의 만기는 3년,5년,7년 등 세 가지이며 배당률은 기간에 따라 연 6.6∼7.5%선에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주당 가격은 15만원이다. 신한지주가 상환우선주 6백만주를 발행하면 이를 JP모건이 전량 인수하고 JP모건은 상환우선주를 기초로 자산담보부증권(ABS)을 발행,국내 기관투자가들에 매각할 방침이다. 신한지주는 상환우선주 발행자금 9천억원을 오는 18일 예금보험공사에 납입할 예정이다. 이 자금은 신한지주가 조흥은행 인수를 위해 현금으로 지급키로 한 1조7천1백88억원의 일부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