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우주 항공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줄 대한항공의 스카이드림 어린이항공단 행사가 8월18일부터 같은달27일까지 개최된다. 29일 대한항공 제주지점에 따르면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스카이드림 항공단행사 참가 신청을 받아 선발한 250명의 단원 가운데 서울, 부산, 대구, 광주지역의어린이들을 10개팀으로 나눠 오는 8월18-27일 제주도로 초청, 남제주군 표선면 가시리 소재 정석비행장의 비행훈련원과 정석항공관을 보여준다. 또 항공기와 관제탑을 둘러보고 모의 비행훈련 장치인 소형기 시뮬레이터 등도탑승해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제주에서 선발된 단원들은 서울과 인천의 승무원 교육시설을 견학하고서비스 아카데미에서 예절교육도 받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의 협조로 15개 복지시설 어린이 50명도 참가한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 기자 le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