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는 1·4분기(4∼6월) 결산결과 당기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1분기 경상이익은 5백9억원,순이익은 3백61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2백39억원,1백67억원)에 비해 각각 1백13%,1백16%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영업 부문에서 작년 1분기(1백94억원)보다 3배 많은 5백82억원의 이익을 냈으며 보험영업에서도 지난 6월 처음으로 19억원의 흑자를 나타내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점유율도 작년 1분기 13.4%에서 올 1분기에는 13.8%로 높아졌다. 또 1분기중 자동차보험 분야에서 5.4%의 성장률을 기록한데 힘입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도 전년 11.5%에서 12.4%로 상승했다. 한편 지급여력비율은 지난 3월말 1백82.5%에서 6월말 2백4.1%로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