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주가지수연동형 정기예금 네 종류(상승형 27∼30호)를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판매한다. 상승형 27호는 6개월 만기 상품으로, 만기의 주가가 기준일보다 5% 이상 상승할 경우 연 7%의 금리를 확정한다. 5%보다 적게 오르면 상승률에 따라 0∼7%의 이자를 지급한다. 28호는 27호와 비슷한 구조지만 1년 만기란 점이 다르다. 6개월짜리 정기예금인 29호는 만기시 주가가 기준일보다 떨어지지만 않으면 연 6.28%의 금리를 보장한다. 주가가 오히려 하락하면 원금만 지급한다. 30호는 1년 만기 상품으로, 만기 주가가 하락하지만 않으면 연 6.8%의 이자를 준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