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신상품 '현대카드 M' 회원들의 카드 이용액이 기존 카드에 비해 약 2배로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지난 6월중 '현대카드 M' 신규회원의 1인당 평균 이용액은 1백57만원으로 종전 카드의 1인당 월평균 이용액 88만2천원에 비해 78.0% 늘었다. 1인당 신용판매 이용액은 지난 3개월 평균 55만9천원에서 월 1백49만6천원으로 1백67.6% 증가한 반면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월 1백27만5천원에서 월 1백6만7천원으로 16.3% 감소했다. 현대카드측은 신용판매 이용액은 많고 현금서비스 이용은 적은 '우량회원'중심으로 카드 회원들이 재편된 것으로 분석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