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7일부터 이달말까지 과장급 이상 관리직과 전 임원이 모든 공휴일에 비상근무를 실시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같은 비상근무는 특소세 인하로 인한 판매량 증가와 급증하는 고객지원 업무를 원활히 처리하고 현재 진행중인 임단협을 7월말 휴가전까지 타결짓기 위한 적극적인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에따라 17일 제헌절과 일요일인 20일, 27일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