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도일동과 광주시 도척면 일대 각각 51만㎡와 27만㎡ 규모의 부지가 종합유통단지로 지정·고시됐다. 1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평택시는 도일동에 총 사업비 5백55억원을 들여 화물터미널과 집배송단지,창고 등의 물류시설과 쇼핑몰,제조시설,공원 및 주차장 등을 오는 2004년까지 건설키로 했다. 건교부는 진입도로 공사비 33억원을 국고로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종합유통단지는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 산65 일원에 2005년까지 건설되며 민간사업자인 ㈜한국물류가 3백60억원을 들여 보세창고와 주차장 등을 짓게 된다. 현재 전국에는 이번에 지정된 평택 광주 종합유통단지를 포함,10개소 3백48만㎡(1백4만평)의 유통단지가 지정돼 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