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원장 양규환)은 생명공학의 대중화와 산.학.연이 해당 분야 지식과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KRIBB 콘퍼런스'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KRIBB 콘퍼런스'는 매년 전세계 5천여명의 학생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학술 프로그램을 운영, 생명 공학 대중화와 산.학.연 지식 공유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미국의 생명공학 전문 연구기관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www.cshl.edu)를 모델로 한 것이다. 'KRIBB 콘퍼런스'는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빙, 매월 2회 이상 연간 50여차례 마라톤식 세미나 형태로 개최되며, 시행 첫해인 올해 하반기에만 30여차례 열릴 예정이다. 콘퍼런스의 주제는 산.학.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첨단 생명공학 연구 및 업계 동향과 학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일반 정보, 생명공학 관련 사회적 이슈(윤리, 안전성 등) 등으로 구성된다. 생명공학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이 콘퍼런스의 연중 일정과 세부내용을 책자와 홈페이지(www.kribb.re.kr)를 통해 알려주고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위해 콘퍼런스 직후의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동영상 서비스할 예정이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기자 jchu20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