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들이 백화점 여름세일에 맞서 다양한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17일까지 여름세일을 한다. 이 기간에 생방송되는 1백여개 상품 중 60% 정도가 1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현대홈쇼핑의 인터넷몰 H몰(www.Hmall.com)에서 방영되는 홈쇼핑 라이브에서도 동시에 세일이 진행된다. CJ홈쇼핑의 인터넷 매장인 CJ몰(www.CJmall.com)은 28일까지 LG전자 전 품목 5% 할인쿠폰 행사와 '상반기 베스트셀러 노트북 기획전'을 연다. 닥터마틴 런칭 5주년 세일(20%)과 상반기 히트가구 세일(5∼10%)도 한다. LG홈쇼핑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한국서비스대상 수상 기념 특집방송'을 한다. 가전·의류·식품군에서 일부 상품을 할인해 팔거나 적립금,무이자 할부 등을 제공한다. 롯데닷컴(www.lotte.com)도 백화점 세일이 끝나는 20일까지 브랜드 세일을 한다. 의류 잡화 가정용품 스포츠용품 등을 최고 50% 할인해 판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