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이 올 여름 최대 화제작인 영화 `터미네이터3'의 개봉을 앞두고 활발한 영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강남점, 노원점에 입점한 신사의류 `헤지스'는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터미네이터3' 시사회 초대권을 나눠준다. 시사회에 참석한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헤지스 양말을 주고, 애완견, 가방, 지갑, 모자 등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16일까지 `여름 샌들,핸드백,액세서리 대전'을 열고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터미네이터3' 초대권을 나눠준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의 영화 예매사이트 무비파크는 27일까지 `터미네이터3'를 예매한 고객을 추첨해 스팸 터미네이터(스팸메일 차단기) 정품 1년 사용권(10명), 줄리엣 터미네이터3 펜던트(5명), 터미네이터3 오리지널 포스터(50명) 등의 경품을 나눠준다. 인터넷 쇼핑몰 CJ몰(www.CJmall.com)은 7월 구매고객 175쌍(350명)을 추첨해 `터미네이터3' 시사회 초대권을 준다. 또 20일까지 구매고객 250쌍(500명), 일반 회원 250쌍(500명)을 추첨해 `터미네이터3' 티켓을 나눠준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