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과 새마을금고의 공제는 보험모집인이나 별도의 시설유지비가 없어 공제료(보험료)가 저렴하다. 신협공제는 비영리 협동조합 보험으로 사업비 지출이 거의 없고 새마을금고공제도 금고직원들이 일반업무 외에 공제업무를 함께 취급해 시설유지비와 기타영업비를 원천적으로 없앴기 때문이다. 특히 만기환급형 공제는 저축성도 가미돼 재테크 수단으로도 유용하다. 신협의 경우 단체,생명,손해공제 등 총 14가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 4월 출시된 건강사랑공제는 월 2만원 내외의 저렴한 공제료로 7대 질병을 비롯한 성인병에 대한 수술 및 입원비용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이다. 무지개파워플러스공제는 월 1만원 미만의 저렴한 공제료로 재해로 인한 사망이나 장해,입원 등에 최고 1억원을 보장한다. 일반사망 및 암을 포함한 3대질병도 보장하며 보장기간을 10년부터 50년까지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i사랑어린이공제"는 어린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각종 재해사고와 질병에 대해 입원비,수술비 등을 보장한다. 특히 백혈병을 포함한 각종 암관련 치료비를 고액으로 보장하며 재해사망시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새마을금고의 경우 지난 92년 "한가족 공제"를 시작으로 2003년 6월 말 현재 7개 생명공제와 4개의 손해공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전액을 보장,상속수단으로 유용한 "새마을금고 종신공제"가 대표적인 상품이다. 연금으로 전환할 경우 노후 생활자금으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새마을금고의 회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있는 화재공제는 공제에 가입한 물건이 우연한 화재나 벼락 등으로 입은 직접 손해,소방손해 및 피난손해를 기본적으로 보상하는 상품이다. "지킴이 질병공제"도 인기인데 비용이 많이 드는 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암 등 3대 특정질병의 보장을 한층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