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청주, 누에고치, 플랑크톤 추출물, 밍크오일, 보석 성분 등 이색 원료로 만든 화장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13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로레알 코리아는 최근 코코아 농축 성분을 함유한 바디라인 슬리밍 젤 `셀룰리 쇼크'와 플랑크톤 추출물을 넣은 `아쿠아수르스 크림'을`비오템' 브랜드로 선보였다. 또 태평양[02790]은 자수정, 옥, 토르말린, 말라카이트 등 4가지 보석 성분을첨가해 선명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베리떼' 기초 화장품과 메이크업 화장품을출시했다. 나드리화장품에서는 청주 목욕법에서 착안해 개발한 청주 함유 바디케어 제품 `청주'를 판매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피부에 빨리 흡수되는 누에고치 추출 단백질 성분을 함유한 `프레시스 실크제닉'을 출시했다. 이밖에 LG생활건강[51900]이 오가피와 약쑥 추출물 등을 넣은 `더 후' 한방 클렌징 제품을, 도도화장품은 밍크 오일이 들어간 `실키아 밍크라인'을 각각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들 원료는 대부분 자연에서 추출됐고 상당히 이색적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면서 "특별한 원료를 원하는 소비자 욕구와 다양한 원료를 개발하려는 업체 전략이 잘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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