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수산물을 온라인으로 살 수 있는 대규모 '인터넷 수산시장'이 내년초 문을 연다. 해양수산부는 10일 "수산물 전자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 어민과 소비자를 인터넷으로 이어주는 인터넷 수산시장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수산시장은 어업인들의 사이버 점포가 입점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해양부가 배송과 전자결제,홍보 등을 지원하고 비영리 민간단체인 한국수산회가 관리를 책임진다. 해양부는 오는 8월 말까지 어업인들로부터 입점 신청을 받은 뒤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의 검사를 거쳐 입점 어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점 신청은 한국수산회(전화 02-589-0601)로 하면 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