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고객들이 직접 소니의 홈시어터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첨단 설비를 갖춘 이동버스 '베가 시어터(WEGA Theatre)갤러리 버스'를 전국적으로 운행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홈시어터 이동버스는 우선 11-19일 부천 국제영화제 기간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영화제 출품작 및 국내 개봉 예정작품을 상영한 뒤 20일부터는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및 해변, 리조트 등을 순회하며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버스의 내부는 소니의 대표적 패키지 홈시어터의 화질과 음향을 감상할 수 있는 체험관과 PDP TV, 디지털캠코더, 디지털카메라, 노트북, 워크맨 등 소니의 각종 제품들을 전시하는 전시존(zone)으로 구성됐다. 소니코리아 전략마케팅본부 김군호 이사는 "소니코리아는 국내에서 홈시어터 브랜드인 베가 시어터를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부터는 다양해진 고객의 취향에 따라 10개의 홈시어터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