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43650](대표 배중호)이 여름철 판촉을 위해 `백세주 온더락(on the rocks)' 행사를 시작했다. `위스키 온더락'을 연상케 하는 이 행사는 윙바디(Wing Body) 트럭을 개조한 이동식바로 서울.수도권 대형 할인점, 전국 주요 해수욕장 등을 돌며 얼음을 넣어 차게 한 백세주와 온더락 전용 잔 세트(2개)를 나눠주는 일종의 시음 이벤트. 첫 테이프를 끊는 7일 오후 서울 강남역 부근 주공공이 극장 앞 프로모션은 특히 시원한 얼음조각과 전자현악 연주 속에 진행돼 여러가지 눈요기거리도 기대된다. 크로스오버 여성 3인조 전자현악밴드 `일렉쿠키'가 화려한 선율을 수놓는 가운데 얼음조각가 이상효씨와 이강욱씨가 각각 대형 백세주병(가로 2.5m 높이 3.5m)과백세주 온더락 잔(가로 0.6m 높이 2m)을 얼음으로 조각해 전시한다. 8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 기간 6병 들이 백세주 패키지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도 백세주 온더락 전용잔 세트가 증정된다. 이 회사 한사홍 홍보이사는 "백세주에 얼음을 넣으면 시원하고 술도 순해져 여름철에 좋다"면서 "특히 젊은층과 여성들 가운데 얼음넣은 백세주 애호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che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