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 `한마음터'연수원을 240여명이 머물수 있도록 1천500평 규모로 증축, 개원했다고 밝혔다. 연수원에는 워크숍 및 단합대회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빔프로젝트 세미나실과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강의실, 다목적 MT시설, 레크리에이션룸 등을 구비해놨다고하나은행은 밝혔다. 김승유 행장은 "금융기관의 핵심자산은 사람이기 때문에 인재 관리 능력은 회사의 생존문제와 직결된다"면서 "연수원을 하나은행의 기업문화를 키워가는 요람으로삼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연수원이 신갈 저수지를 끼고 있는데다 9천여평 부지에 조각공원이꾸며져있어 쉼터로 쓰기에도 좋기 때문에 주말에는 실비만 받고 외부에 임대해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