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별노조 전환 여부를 묻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조의 투표율이 93%로 집계됐다. 27일 현대차 전주공장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체 2천424명의 조합원 가운데 2천246명이 투표에 참여해 92.6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날 오후 2시께 봉인된 투표함을 울산공장으로 보냈다. 3일째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는 전주공장 노조는 이날 오전 작업을 중단한 채 부서별로 오전 8시부터 투표를 시작했다. (전주=연합뉴스) 임 청 기자 limch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