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직원들의 부모를 회사로 초청하는 '효사랑 큰잔치'를 펼치고 있다. 21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매일 실시되는 이 행사에 모두 4천여명을 초청하며 공장견학과 경주문화탐방, 위로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부모들에게 생산시설과 수출선적부두 등을 둘러보게한 뒤 경주로 이동해점심을 제공하고 부채춤, 민요가수 초청, 노래경연 등의 위로공연을 하며 불국사와 경주국립박물관 등을 관람시킨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회사와 가정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