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화재는 1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4백여명의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도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선 작년 한햇동안 4억8천만원의 보험계약 실적에 1억5천만원의 소득을 올린 여주영업소 전석원씨(40)가 대상을 받았다. 도자기 제작사업을 하다 지난 97년 외환위기 와중에 사업을 접고 보험설계사로 변신한 전씨는 지난해에도 판매왕을 차지했었다. 군(郡) 방범대장, 체육진흥회 이사, 생활체육회 이사 등을 거치며 평소 폭넓은 인간관계를 구축해 온 전씨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영업철칙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