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5일 콜센터 상담원과 화상으로 상담할 수 있는 `고객상담 114' 시스템을 지난 9일 개점한 강남 교보타워 지점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영업점에서 콜센터 전용 PC를 이용해 콜센터 직원과 화상으로 예금.대출 및 텔레뱅킹, 인터넷뱅킹 가입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창구인력을 줄이는 추세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콜센터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고객반응을 봐가며 전 영업점에 이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