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주간(9∼15일)을 맞아 구강제품 판촉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크레스트 스핀브러쉬(한국P&G),오랄비(질레트코리아),2080(애경산업) 등 국내외 브랜드들이 저마다 어린이용 신제품을 내놓거나 이벤트를 마련,동심 잡기에 나섰다. 한국P&G는 어린이 전동칫솔 '크레스트 스핀브러쉬'를 내놓고 '건강한 치아관리' 행사를 펼친다. 오는 15일까지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올바른 양치법을 알려주며 선착순 50∼1백명에게 양치도구 세트를 선물로 준다. 14,15일에는 소아치과 의사가 어린이 고객들에게 무료로 치아 건강을 검진하고 상담해준다. 질레트코리아는 어린이 성장 단계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칫솔 '오랄비 스테이지스'를 내놓았다. 이달 말까지 제품 로고를 오려서 보낸 고객 중 5명을 뽑아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권(4인 가족용) 등을 준다. 애경산업은 대한구강보건협회와 손잡고 '2080 치아건강운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치아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게 가르치자는 캠페인이다. 치아주간에는 서울을 비롯 전국 6개 도시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을 가르쳐준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