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2일 중국 은행감독위로부터 베이징지점 개설 인가를 받아 다음달 중 지점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국내 은행 중에선 외환은행에 이어 두번째로 중국 수도 베이징에 지점을 갖게 됐다. 우리은행은 "이 지점에선 모든 외화영업을 할 수 있어 중국 북방지역 진출 기업과 유학생들에게 폭넓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