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딤채'를 생산하는 위니아만도와 학습지로 유명한 교원그룹이 각각 정수기 사업에 뛰어들었다. 위니아만도는 냉온 이온수기 신제품 '뉴온(NUON)'을 선보이고 오는 23일부터 전국 대리점과 백화점에서 판매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뉴온은 기존 역삼투압 방식 정수기와는 달리 물 속의 미네랄을 그대로 유지하는 중공사막 방식을 채택,정수한 물을 인체와 가장 가까운 약알칼리 이온수로 전환시킨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교원그룹 계열사인 교원L&C는 5개 필터를 이용하는 정수기를 출시,'웰스' 브랜드로 마케팅에 들어갔다. 교원L&C는 일반 표준 데스크톱형 정수기를 생산했으며 제품 모델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교원그룹이 학습지 시장에서 다진 유통망을 활용해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방침이다. (02)3979-154 양홍모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