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생명보험의 보험판매왕과 신인왕은 순천에이전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준 세일즈 리더(46)에게 돌아갔다. 전직 제약회사 영업소장 출신인 그는 아는 사람의 소개로 우연히 AIG생명보험에 대해 알게돼 대리점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영업사원 출신답게 입사하자마자 매월 1등 실적을 놓치지 않았다. 작년에 6억3백만원의 초년도 보험료 실적을 달성,연도대상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는 입사한지 1년 만의 일로 지난 3월엔 세일즈 리더로 승격돼 팀을 이끌고 관리하는 매니저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그의 고객 관리는 남다르다. 1백50명 정도 되는 고객들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에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 관리고객들은 직접 편지를 써서 보내기도 하고 인터넷상에서 케이크 배달 주문 서비스도 신청해 고객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또 사소한 문제라도 고객을 위해 시간을 쓰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