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대구 대원지점의 이상호 설계사(FSR·37)는 작년에 이어 보험판매왕 2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작년에 2백3건의 신계약을 유치,19억6천만원의 수입보험료 실적을 올렸다. 과묵한 성격에다 왜소한 체구를 지닌 그는 3년전만 해도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LG화학 생활용품 사업부에서 근무한 지 6년쯤 됐을 때 그는 한 보험설계사를 통해 종신보험과 접하게 됐다.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학원 유학시절에 접했던 재무설계보다 훨씬 과학적인 분석으로 재무설계를 해주는 전문 설계사 모습에 매력을 느끼고 본인도 2000년2월 보험영업에 뛰어든 것이다. "종신보험에 가입하면서 느꼈던 절실함과 소중한 가치들을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전해줘야 겠다는 생각으로 설계사 일을 시작했고 지금도 그 생각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성실함 및 보험과 관련한 해박한 지식으로 2년 연속 COT(MDRT의 3배 업적에 달함)를 달성했다. 성공은 철저히 '만들어지는 것'이라는게 그의 신념이다. 그는 성공비결을 △한번 마음먹은 목표는 꼭 이룬다 △고객의 거절을 달게 받는다 △쉬지 않는 발에는 슬럼프가 찾아올 겨를이 없다△일에 대한 가치를 알고 일한다 △보험은 세일즈가 아닌 컨설팅이다 등 5가지로 소개했다. 이런 생각아래 그는 매일 하루 5명 이상의 가망고객을 꾸준히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