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 및 검사 신청을 대행해주는 FDA 공식 에이전트 지사가 국내에 문을 열었다. ㈜켐론FDA코리아(대표 안승현)는 FDA 공식 에이전트인 미국 켐론인터내셔널사의국내 독점 지사로서 업무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FDA 인증 및 검사서를 발급받으려면 공식 에이전트를 통해야하는데 그동안 에이전트와 직접 접촉이 어려운 국내 업체들이 컨설팅사 등 몇 단계를 거치면서 과도한 비용을 부담했다"면서 "앞으로 국내 제조업체들이 소요 비용과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FDA의 인증 및 검사대상인 식품, 의약품, 화장품, 동물용 제품, 방사능 방출제품, 의료용구 등에 대한 미생물 평가, 용구 및 방사선 건강평가, 약품 평가, 식품 안전.응용 평가, 동물의료 평가, 독극물 연구 평가 등을 대행해준다. 문의는 ☎(02)568-7744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dfda.co.kr)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