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의류 전문점 프랜차이즈인 '알퐁소'는 45년 전통의 패션 전문기업이다. 지난 60년 설립이래 국내 섬유수출을 주도해 왔을 뿐 아니라 '쇼콜라''미스식스티'와 같은 유수의 패션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국내 패션시장의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해왔다. 이처럼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유아의류 전문점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을 준비해오다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점 모집에 들어갔다. 유아의류 전문점은 타 업종에 비해 비교적 경기를 타지 않는 안정적인 사업이다. 상품 종류로는 1백50여종의 유아·토들러 의류를 비롯 수유기,침구,욕조 등의 출산준비물과 각종 완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알퐁소의 장점은 실용주의를 표방,가맹점과 소비자들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점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20∼30% 정도 저렴해 인기가 높다. 현재 출시된 유아복 브랜드 대부분이 여아용 의류에 치중하고 있어 남아를 둔 부모들의 불만이 크다는 점을 고려,남아용 의류 비율을 60%까지 높이고 디자인과 소재를 크게 다양화했다. 본사는 가맹점을 위해 점포의 입지분석은 물론 정기적인 경영전략 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가맹점 오픈시 간판 및 판촉물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시설비나 초기자본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창업투자 지원금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가맹점주와 금융회사를 연결하는 역할도 한다. 가맹점의 재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백% 반품 조건인 위탁판매를 거래 조건으로 하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마진율은 40%선이란 게 본사측 설명. 인기 TV 드라마에 유아복과 유아용품을 단독으로 협찬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업비용은 10평 규모의 표준점포를 열 경우 점포 임대보증금을 제외하고 3천2백만원 정도 든다. 초도물품비 1천만원,물품보증금 1천만원,인테리어비 1천2백만원 등이 구체적인 내역. 본사에서 초기에 공급하는 초도물품대는 5천만원선이지만 가맹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금 대신 부동산 담보가 3천만원 추가된다. (02)3782-3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