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서울 6개점은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패션잡화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핸드백,선글라스,넥타이,양산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사용하던 제품을 가져오면 신상품을 구입할때 일정금액을 보상해 준다. 보상 금액은 핸드백 5만원,선글라스 6만원, 넥타이 2만원,양산 1만5천원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핸드백의 경우 가파치,펠레보르사,미알,더블엠 등 8-9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선글라스(조르지오 아르마니,캘빈클라인,베르사체,세린느,로에베 등) 브랜드와 넥타이(닥스 카운테스마라 아큐아스쿠텀,다니엘에스떼,니나리찌 등),양산(닥스,루이까또즈,니나리찌 등) 브랜드도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박한수 바이어는 "패션 잡화 브랜드가 이처럼 대대적으로 보상판매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유행이 지난 상품을 가져와서 최신 상품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