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00890]는 26일 "온도감지 센서가부착된 신상품 잎새주 소주 출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새롭게 선보인 잎새주는 병 라벨에 그려져 있는 단풍나무 잎 5개 가운데하나가 술맛이 가장 좋은 최적온도(7℃)가 되면 빨간색으로 변한다. 맥주업계에서는 온도에 따라 그림이 변하는 제품이 출시됐지만 소주업계에서는이번이 처음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여름철 소비자들이 최적의 온도에서 소주를 즐길 수 있도록이같은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초록색 잎이 빨간색 잎으로 변하는 재미도 쏠쏠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올초 지역 대학생과 야구인 등 친근한 이미지의 인사 등을 광고모델로 출연시킨 남도사랑 광고가 큰 인기를 끄는 등 화제를 뿌리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nice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