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디지털카메라에 일반카메라의 수동기능을 결합한 526만 화소, 최대 16배 줌의 디지털카메라 신제품(모델명:DSC-V1)을26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디지털카메라의 고화소.고기능화와 함께 마니아들의 수동기능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매뉴얼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수동카메라에만 탑재돼온 자동 팝업 플래시 기능과 외장 플래시 장착 단자가 부착돼 저조도 촬영시에도 뚜렷한 영상과 색감을 촬영할 수 있다. 또 세계의 유명 포토그래퍼들에게 애용되고 있는 '바리오조나' 렌즈를 탑재, 고해상도 이미지 재현과 색재현성이 뛰어나며 영상의 왜곡현상도 거의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저장매체는 32메가의 메모리스틱이 기본 제공되며 1기가까지 지원하는 메모리스틱프로와 호환성도 갖췄다. 1기가의 메모리스틱을 사용하면 최대 44시간23초까지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소니 코리아는 제품 출시기념으로 내달 5일까지 온라인쇼핑몰(www.sonystyle.co.kr)과 소니 스타일 코엑스 등에서 예약 판매를 실시하며 이 기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는 렌즈 클리닝 키트와 케이스를 증정한다. 가격은 94만8천원.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