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양규환)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센터장 장호민)는 오는 23일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미국 및 EU, 아시아 지역 바이오 안전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유전자 변형생물체 (Living Modified Organisms, LMOs)의 안전성에 관한 국제 세미나'를 연다.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이 세미나에서는 영국 쉐필드대학 쥴리앙 킨덜러러 교수,미국 러커스식품정책연구소 식품생명공학프로그램 윌리엄 헐만 부국장, 서울대 최양도 교수, 농우바이오 생명공학기술센터 한지학 박사 등의 주제 발표에 이어 안전성확보를 위해 바이오 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하는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2001년 설치)는 2000년 체결된`바이오 안전성 의정서'(The Cartagena Protocol on Biosafety, 50개국 비준이 끝나는 올해 말 발효될 예정) 및 이 의정서 국내 이행법에 따라 국내 LMOs의 개발.생산.수출입 등 모든 정보를 통합적으로 수집.관리.제공하고 관련 정보의 국제교류도 담당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기자 jchu20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