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코리아는 1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IC카드 국제지불표준인 `EMV'(Europay, Mastercard, Visa) 도입에 관한 기술 세미나를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세계적인 EMV 전문 컨설턴트 대런 모포드씨가 강사로 나와 금융결제원과 여신금융협회, 한국정보진흥원, 신용카드 및 신용카드제조사, 은행 관계자들에게 IC카드의 특징과 EMV 구축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비자코리아 관계자는 "2004년부터 IC카드가 국내 은행 및 카드사에 단계적으로도입될 예정이기 때문에 EMV 세미나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IC카드 도입 및 EMV구축에 관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필요시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도 주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