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비상수송대책본부는 부산 화물연대 파업 기간에 부산-양산ICD(내륙컨테이너기지)간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화물차에 대해 파업종료시까지 무료통행을 허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비상수송대책본부는 부산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일부 운전사들이 부산항의 화물 정체가 포화상태에 이르자 인근 양산ICD로 이송을 원하는 점을 감안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무료통행을 원하는 화물차는 부산시장이 발급하는 비표를 차량에 부착하고 부산해운항만청장이 발급한 티켓을 요금소에 제출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