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까르푸는 AS(애프터 서비스) 전문 다국적기업인 에이온 워런티 코리아와 업무제휴를 맺고 까르푸 판매 가전제품에 대한 `AS연장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AS 연장서비스는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업체가 특정 상품에 대한 AS 기간을 연장해 주는 서비스로, 까르푸는 우선 13일부터 수도권 8개 점포 가전제품 매장에서 AS연장서비스 상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제조업체 AS 기간 만료 이후 자체적으로 2년동안 무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까르푸 관계자는 "AS 연장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이 고장 및 수리 걱정없이 안심하고 가전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면서 "AS 연장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 앞으로 이 서비스를 도입하는 유통업체가 늘어날 전망"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