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4억달러 규모의 유로본드(Euro Bond)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한국 금융기관의 유로본드 발행은 북핵문제와 SK글로벌 사태 등으로 한국 채권의 해외발행이 거의 중단된 지난 2월 이래 처음이다. 수출입은행의 이번 유로본드 가산금리는 1.24%로 지난해 11월 7억달러를 조달했을 때의 1.27%보다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