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란도 차량의 초기 인도금액 부담을 줄여주는 `다이어트 할부'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달 한달간 코란도 차량에 대해 초기 인도금을 기존의 차량 가격 30%에서 5%로 낮추고 나머지 25%는 최장 8개월간 무이자로 유예해 준 뒤 일시불로 납부토록 했다. 또 차량가격의 70%는 최장 60개월간 할부가 가능하며 소비자가 37-60개월 할부를 선택할 경우 회사측이 신용수수료를 부담해준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지난달에 이어 체어맨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장 12개월간 무이자 할부 판매를 연장 실시하고 전국의 쌍용차 영업소에서 렉스턴 시승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이달말까지 렉스턴을 출고하는 고객 중 선착순 2천3명에게는 에어백도 무상으로 달아준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달 열린 록그룹 `스모키'의 내한공연 중 마련된 팸플릿 판매수익금 전액을 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