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할인쿠폰을 출력해 할인점이나 슈퍼마켓에 가져가면 쿠폰에 적힌 금액만큼 할인받을 수 있는 인터넷 쿠폰 서비스가 등장했다. 국내 대표적 쿠폰 업체인 씨엠에스(대표 방희열)는 인터넷 쿠폰 시스템을 개발,이달부터 소비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일 밝혔다. 씨엠에스 홈페이지(www.cms.co.kr)에서 쿠폰을 출력해 매장에서 결제할 때 제품과 함께 제시하면 쿠폰 금액만큼 할인받을 수 있다. 쿠폰 사용이 가능한 매장은 하나로클럽 하나로마트 LG수퍼마켓 롯데레몬 빅마트 아람마트 해태마트 등 전국 3천여개 할인점 및 슈퍼체인,독립 소매점 등이다. 이달에 인터넷 쿠폰 사용이 가능한 품목은 기저귀 생리대 화장지 음료 샴푸 린스 유제품 등 58가지다. 할인금액은 1백50∼1천5백원으로 제품 가격의 10∼25%에 달한다. 씨엠에스는 소비자 편의를 위해 전국 2백개 대형 매장에는 쿠폰 출력이 가능한 키오스크도 설치할 예정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