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작년 11월 리뉴얼(재단장) 공사에 들어갔던 월드점이 6개월간의 공사를 끝내고 3일 서울 강남지역 최대 규모의 할인점으로 재개점한다고 1일 밝혔다. 월드점은 영업면적이 기존 3천300평에서 4천600평으로 늘었으며, 층별로 식생활용품(지하 1층), 잡화류 및 PB상품(1층), 의류(2~3층), 아동용품.스포츠(4층), 가전및 홈인테리어(5층) 등 전문 매장으로 꾸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광진구 구의동 강변점에 위치했던 롯데마트 본사도 월드점 5~6층으로 이전한다. 롯데마트 장영태 영업전략팀장은 "월드점은 영업면적 확대로 30% 이상의 매출증가가 기대된다"며 "본사 이전과 함께 롯데마트를 대표하는 점포이자 강남 최고의 할인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월드점은 재개점을 기념해 3~6일 `새단장 축하 사은행사'를 열어 상품을 할인판매하고 고객에게 사은품을 준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