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노무현 대통령의 미국 방문 때 동행할 주한 외국 기업인으로 윌리엄 오벌린 주한 미국상의(AMCHAM) 회장과 제프리 존스 정부 규제개혁위원회 위원(법무법인 김&장 변호사)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29일 "주한 외국 기업인 가운데 오벌린 회장과 직전 암참 회장을 지낸 존스 위원이 노 대통령의 방미에 동행할 것"이라며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공식 방미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방미단의 최종 명단은 이번주에 확정될 전망이다. 정부는 오벌린 회장에게 한·미정상회담 때 동행할 것을 제안했다. 오벌린 회장은 워싱턴에서 미국 상의와 공동으로 진행될 한국경제 설명회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존스 위원은 주한 미 상의회장,전경련 산하 국제협력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내는 등 한국사정에 밝은데다 지난 18일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정부위원회인 규개위원이 됐다. 이들은 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을 함께 하면서 한국 경제 및 안보상황 등을 적극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노 대통령은 1주일간의 방미일정동안 미국의 친한 그룹인 '코리아 소사이어티'와의 만찬,미국 상공회의소와 한·미 재계회의 공동주최 오찬 등을 열어 한국 투자설명회(IR)도 가질 예정이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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