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하겐다즈'로 널리 알려진 미국 식품업체 제너럴밀스가 오는 6월부터 한국 편의점과 할인점을 통해 간식용 시리얼바 '내이처밸리'를 판매한다. 제너럴밀스의 루시오 리치 국제담당 사장은 24일 "한국에서 여성 경제활동 인구가 급증하면서 직장에서 먹거리를 해결하는 일이 중요해졌다"면서 "6월부터 간식용 제품인 '내이처밸리'를 시판하는 등 한국 내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에 온 리치 사장은 하얏트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소득 인구분포 경제성장 등을 볼 때 전망이 밝은 시장"이라며 "간식용 제품 외에 베이커리 식자재,야채통조림,소스,수프 등으로 판매 품목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제너럴밀스 마케팅의 최우선 순위는 아이스크림 하겐다즈에 있다"며 "고급 전문매장인 '하겐다즈 카페'를 통해 한국 내 입지를 더욱 굳혀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