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1일 예금.대출을 같이 거래하는 경우에는 대출이자를 깎아주는 상품인 '옵셋플랜’을 내놨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입출금통장 잔액에 대해 대출이자를 감면해주는 것으로 고객들은 적용받고자하는 예금과 대출을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금리 연 7%의 1억원짜리 대출을 받은 기업의 예금잔액이 1천만원이고 옵셋금리가 4.2%, 옵셋 비율이 40%라고 보면 연 16만8천원(0.16%)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 상품을 통해 고객은 은행거래를 집중시켜 비용을 줄이고 은행은 고객과 관계가 강화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